철판 앞에서 먹는 일본 감성,
톤톤톤

수원 행궁동 오코노미야키 맛집 톤톤톤 솔직 후기
행궁동을 걷다 보면 카페도 많고 맛집도 많지만,
가끔은 일본 골목 어딘가에 숨어있는
작은 식당 같은 분위기의 공간이 끌릴 때가 있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수원 행궁동에 위치한 톤톤톤.
오코노미야키와 야끼소바를 전문으로 하는 곳인데,
단순히 음식을 먹는 식당이라기보다
철판 앞에서 조리 과정을 직접 보며 즐기는 재미가 있는 곳이었다.
행궁동 데이트 코스를 찾는 사람이나
색다른 일본식 철판요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방문해볼 만한 곳이다.
톤톤톤 위치
📍 경기 수원시 팔달구 화서문로31번길 14-9 1층
행궁동 골목 안쪽에 위치해 있다.
외관부터 일본 가정식 식당 같은 분위기가 느껴진다.
회색 건물에 작은 노렌이 걸려 있는데 지나가다가도 눈에 들어오는 편이다.
행궁동 특유의 감성과도 잘 어울리는 분위기라 데이트 장소로도 인기가 많아 보였다.

철판이 보이는 오픈 키친
문을 열고 들어가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넓은 철판이다.
일반적인 식당과 달리 조리 공간이 그대로 보이는 구조다.
직원들이 양배추를 올리고
계란을 깨고
반죽을 뒤집는 과정까지 전부 눈앞에서 볼 수 있다.
철판 위에서 들리는 지글지글 소리.
양배추가 익어가는 향.
삼겹살이 구워지는 냄새.
이런 요소들이 합쳐지면서 음식이 나오기 전부터 기대감이 올라간다.
개인적으로 이런 오픈 키친 형태는 음식에 대한 신뢰도도 높아지는 것 같다.

<가격 & 메뉴>
•김치 오코노미야끼 : 23000₩
•마늘 삼겹 오코노미야끼 : 23000₩
•히로시마 오코노미야끼 : 18000₩
•라이트오코노미야끼 : 15000₩
•돈페이야끼 : 23000₩
•오무 야끼소바 : 16000₩
•야끼소바 : 14000₩
•시그니처2인 1번 : 33000₩
•시그니처2인 2번 : 38000₩
•시그니처3인 : 48000₩
•시그니처4인 : 68000₩
•대만망고맥주 : 10000₩
•연태하이볼 :10000₩
•매실하이볼 : 10000₩
•얼그레이하이볼 : 10000₩
•에비스 생맥주 : 12000₩
•와인사와 : 6000₩
•레몬사와 : 6000₩
•제로콜라 : 2500₩
•라무네 : 5000₩
•메론소다 : 6000₩
가격대는 살짝 있지만
눈앞에서 철판요리 구경하면서
먹는 재미까지 포함하면 완전 납득된다.



철판 앞자리의 재미
톤톤톤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음식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양배추를 산처럼 쌓고.
계란을 넓게 펼치고.
삼겹살을 겹겹이 올리고.
커다란 뒤집개로 한 번에 뒤집는 장면까지.
마치 공연을 보는 느낌도 든다.
특히 오코노미야키를 처음 먹는 사람이라면 만드는 과정 자체가 꽤 흥미롭다.
사진 찍기에도 좋고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다

마늘삼겹 오코노미야키 후기
이번 방문에서 가장 기대했던 메뉴.
바로 마늘삼겹 오코노미야키다.
철판 위에 계란과 양배추가 올라가고 그 위를 삼겹살이 덮는다.
굽기 시작하면 삼겹살 기름이 양배추와 반죽으로 스며들면서
고소한 향이 올라온다.
완성된 비주얼은 상당히 강렬하다.
오코노미 소스와 마요네즈.
그리고 파슬리 가루까지 올라가면서 먹음직스러운 모습이 완성된다.
한입 먹어보면 먼저 느껴지는 건 겉면의 바삭함이다.
그 다음으로 양배추의 아삭한 식감.
마지막으로 삼겹살의 고소함이 따라온다.
여기에 마늘 향이 더해지니 풍미가 상당히 진하다.
자극적인 맛이라기보다 계속 손이 가는 스타일이다.
맥주나 하이볼과도 잘 어울릴 것 같은 메뉴였다.

오무야끼소바 후기
개인적으로 이날 가장 만족했던 메뉴는 오무야끼소바였다.
철판 위에서 볶아낸 야끼소바 위에 계란이 덮여 나오는 메뉴다.
반숙 느낌의 계란을 살짝 터뜨리면 노른자가 면에 스며든다.
이 순간이 진짜 하이라이트다.
짭조름한 야끼소바 소스.
고소한 계란.
쫄깃한 면.
세 가지가 동시에 들어오는데 밸런스가 정말 좋다.
소스가 강하지 않아서 질리지도 않는다.
오히려 먹을수록 계속 들어가는 맛이다.
행궁동에서 야끼소바 맛집을 찾는다면 가장 먼저 추천하고 싶은 메뉴다.

야끼소바 후기
야끼소바는 생각보다 기본기가 좋았다.
면이 퍼지지 않고 적당한 탄력이 살아 있다.
소스 양도 과하지 않다.
일본식 야끼소바 특유의 감칠맛은 유지하면서도 부담스럽지 않게 먹을 수 있었다.
위에 올라간 마요네즈와 파의 조합도 좋다.
심플한 메뉴지만 완성도가 높았다.
보통 이런 메뉴는 재료나 면 상태가 별로면 금방 티가 나는데
톤톤톤은 기본기가 탄탄한 느낌이었다.

행궁동 데이트 맛집으로 좋은 이유
톤톤톤은 단순히 음식만 맛있는 곳이 아니다.
분위기 자체가 데이트하기 좋다.
철판 앞에 나란히 앉아 음식 만드는 과정을 구경할 수 있고.
사진 찍기에도 좋고.
음식 나오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콘텐츠가 된다.
행궁동 특유의 감성적인 골목 분위기와도 잘 어울린다.
실제로 커플 손님 비율도 높은 편이었다.
행궁동 데이트 코스를 고민하고 있다면 충분히 고려할 만한 장소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
✔ 행궁동 맛집 찾는 사람
✔ 수원 오코노미야키 맛집 찾는 사람
✔ 일본식 철판요리 좋아하는 사람
✔ 야끼소바 좋아하는 사람
✔ 행궁동 데이트 코스 찾는 커플
✔ 하이볼과 함께 먹을 안주 찾는 사람
✔ 색다른 분위기의 식당을 좋아하는 사람
<총평>
톤톤톤은 화려한 인테리어로 승부하는 곳은 아니다.
대신 음식 자체가 재미있다.
철판 앞에서 조리 과정을 보는 재미.
갓 만들어진 오코노미야키를 바로 먹는 즐거움.
그리고 기본기가 좋은 야끼소바까지.
전체적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특히 마늘삼겹 오코노미야키는 삼겹살의 고소함과 양배추의 식감,
마늘 향이 잘 어우러져 인상적이었다.
오무야끼소바 역시 기대 이상이었다.
행궁동에서 일본식 철판요리를 찾는다면 충분히 방문할 가치가 있는 곳.
다음에 방문한다면 하이볼과 함께 즐겨보고 싶은 맛집이었다.
https://m.place.naver.com/restaurant/1752967134/home?entry=pll&bk_query=%ED%86%A4%ED%86%A4%ED%86%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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